

"그래, 그랬구나. 그래서?"
이름: 에밀 록허트(Emile Rockheart)
성별: 여
학년: 1
키/ 몸무게: 128cm /24kg
Keyword:[조숙] [탐구자] [이성적]
혈통: 머글본
성격:
부모의 과한 사랑과 타고난 본성 덕에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니라 받아주는 아이가 되었다. 자신에게 기대 아닌 기대를 하는 부모의 희망을 채워주기 위해 무던히 노력해줄 만큼 본성이 선하지만, 무엇이든 혼자 해결해보려고 한다든지, 완벽할 때까지 추구하는 등 딱딱한 성격이 되었다. 그러나 그 사랑 덕에 자존감은 높은 편.
호기심이 매우 강하다. 지식탐구와 도전은 그녀의 취미이자 활력소다. 그다지 망설이는 타입도 아니어서 될 수 있는 대로 알아보고 또 찾아보는 편. 하지만 성격상 절대 무리는 하지 않는다.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포기하기도 한다. 스스로 제때에 절제하는 편이며 동시에 이성적으로 판단하려고 노력하기 때문.
모두에게는 각자의 사정이 있다고 생각하는 편. 이해심이 넓으나, 이해한다고 해서 상냥하다는 뜻은 아니다. 그저, 당신이 무엇을 했던 그 행동에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줄 뿐, 그것은 그것, 그녀는 곧 결과대로 당신이 치러야 할 대가를 말하고 있을 것이다. 나이에 비해 굉장히 냉정하다. 하고 싶은 말을 모조리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해야 할 말이라면 한다. 남의 이목을 신경 쓰는 타입은 아니다.
책임과 규칙 따위를 꽤 중요하게 생각하며, 거기다 융통성도 남보다 부족한 편이라 약속을 했으면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의의 거짓말은 조금 다른 이야기. -물론 그녀는 거짓말을 할 바엔 입을 다무는 편이지만, 정당한 이유가 있다면, 거짓말을 할 수 있다.
기타:
에밀의 부모는 과학자이고 의사다.
탐구자인 그녀의 부모와 같이 그녀 역시 탐구자다. 새로운 일은 그녀를 매료시키고 이해할 수 없는 일은 이해될 때까지 알아봐야 했다. 칭찬인지 지나가는 말인지 주변인들이 영재라고 그랬다.
그것이 그녀의 부모가 어린 그녀에게 보여줬던 세계이고, 그녀가 세계를 바라보는 방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의 세계는 합리적이어야 한다. 합리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은 저가 아직 배우지 못했거나 이해하지 못한 것이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언젠가는 이해할 수 있어야만 한다고 믿는다.
그녀 자신의 세계는 어느 순간부터 합리적이지 않았다. 그녀의 부모가 설명해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났고 그런 자신의 힘은 다른 주변 이들은 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던 그녀에게 마법'학교'입학 통지서는 그 누구보다 반갑게 느껴졌다. 이제 자신을 설명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생겼기 때문.
아직 서투르지만 마법의 규칙, 절차, 준비를 누구보다 꼼꼼하게 알고 싶어 하고 수업도 열심히 듣는다. 확실하게 알지 못하는 주문은 가능하면 입에 담지 않는다.
집중력이 대단히 좋아 어느 생각이나 책에 몰두하고 있으면 주변의 소리도 듣지 못하는 일이 있다.
머리카락은 입학할 때 어깨 즈음에 닿는 반 묶음이었는데 누군가 껌을 붙여 적당히 제 손으로 잘라버렸다. 엉망진창인 것은 그런 이유.
특별히 외형에 신경 쓰는 편은 아니다. 자신이 불편하지 않은 정도면 오케이.
불편하지 않음에도 앞 옆머리를 귀 뒤로 넘기는 습관이 있다. 머리가 길 때 생긴 습관인 듯.
12살이 넘은 큰 수리부엉이를 기른다. 이름은 Knowledge. 렛지선생님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