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되는 이유가 있다면 100자 안으로 설명해보시지."
이름: 엘럼 키나즈 세라피나 (Elem cináed seraphina)
성별: 남
학년: 7학년
키/ 몸무게: 186/78
Keyword:무신경함, 호기심, 노블리스 오블리주, 직선적
혈통: 순수혈통
성격:
- 그는 뼛속까지 무신경하다.
언제나 무표정한 얼굴로 아무렇지도 않게 직설적으로 말을 툭툭 던진다. 그의 표정없는 얼굴은 그의 기분이나 상태를 전혀 표현하고 있지않아서, 주위 사람들은 그가 늘 차가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사실을 이야기하자면 그는 정말 아무 생각이 없다. 그는 다른 사람의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을 읽는 것이 서투르고 어려울 뿐이며 그저 상대방이 어떤 의도인지 파악하지않는 것 뿐. 정확히는 알려고 노력도 하지않는다. 이런 성격 때문인지 항상 의도치않게 다른 사람의 신경을 긁어 트러블을 만들지만 본인은 그것을 전혀 모른다. 상대방이 자신을 싫어해도 이유를 모른다. 그저 오늘 기분이 좋지않은가. 하고 넘길뿐.
- 그는 호기심이 아주 많다.
그는 아주 어릴 적부터 여러 방면에 호기심이 많았다. 학자 집안답게 어린 시절부터 그는 틈만 나면 서재에 들리는 것을 아주 좋아했다. 닥치는 대로 손에 잡히는 책을 모조리 읽었다. 그에게 지식이란 것은 파도파도 끝없이 나오는 샘물과 같아서, 모든 것을 알고 싶어하고, 알고 싶은 것이 생기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다. 호기심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그는 못할 것이 없다. 조금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알고 싶은 것이 생기면 도전하고 봐야한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그는 황소 고집이 된다.
- 노블레스 오블리주
고귀하게 태어난 사람은 고귀하게 행동해야 한다. 그는 비열하고 저속한 짓을 싫어한다. 순혈을 제외한 혈통을 차별한다던가, 무시한다던가. 그는 순혈 외의 혈통을 무시하거나 차별하지않는다. 그런 행동은 자신의 프라이드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순혈이라고 다른 것이 있던가. 단지 마법을 좀 더 접하기 쉬운 것 빼고 이점이 있는가? 그 시대의 흐름과는 약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배움에 계급은 없다. 배울 자격이 된다면 배워야하는 것이 맞다. 라고 생각한다. 귀족 특유의 오만한 생각이지만, 좀 더 가진자가 해줄 수 있는 것은 그들을 좀 더 나은 처지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그는 앞만 보고 간다.
자신의 결정에 흠은 없다. 자기가 내린 결정에 그는 후회하지않는다. 그가 위험할 정도로 대범한 것은 이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목적, 그러니까 지식과 호기심을 위한 모든 것을 위해서라면 제 몸도 던질 수 있다. 순수한 배움에 대한 욕망은 끝이 없고 그를 자꾸 무모하게 만든다.
기타:
- 세라피나 가문
유명한 학자, 연구자가 많은 가문. 여러 신비한 생물과 약초들을 연구하고 다루는 분야에 있어서 뛰어나지만, 특히 용이나 맨티코어같은 위험성이 높은 마법 생물에 대한 연구에 뛰어나며 자료 또한 많다. 가문의 상징은 불을 뿜는 용의 머리와 붉은 루비. 엘럼도 귀에 가문의 상징인 루비로 된 귀걸이를 하고 있다. 이 가문은 세라피나의 어원에 걸맞게 불꽃과 같은 붉은 머리칼이 특징이다. 또한 개인주의적인 성격도 강해서, 현재 학생인 엘럼과 여동생을 제외하곤 집 안 사람 대부분이 학자, 모험가, 연구가인지라 각자 홀로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부모님부터 친인척들이 한 집안에 모이는 일이 많지않다. 보통은 본가에는 엘럼과 여동생, 소수의 고용인과 소수의 집요정이 지내고 있다. 세라피나는 학자집안답게 대부분 래번클로 출신이 많은 편이나, 슬리데린 출신도 적지않다. 간혹 두 기숙사 외에 다른 기숙사 출신도 나오는 편이나, 수가 매우 적다. 한동안 래번클로와 슬리데린 외의 출신이 나오지않았으나 이번 세대에는 엘럼의 여동생이 후플푸프 기숙사로 배치되었다.
- 사나운 인상 덕분에 첫인상은 늘 좋지않았다.
집안 특성인지 몰라도 고양이상이 많은 집안에서 유독 엘럼 혼자 매서운 맹수의 상을 하고 있다. 짙은 눈매와 치솟은 눈꼬리, 미간에 살짝 자리잡은 주름과 비틀린 입꼬리는 그의 무뚝뚝한 성격과 맞물려 주위 사람을 도망가게 하는 재주가 있었다. 말을 트고나면 정말 별거 없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다들 사나운 첫인상에 지레 겁먹어 다가오지못한다는 사실을 둔하디 둔한 그는 알지 못했고, 같은 기숙사 학생과 어렵게 말을 터서 오해가 풀리기 전까지 꽤 오랜 시간동안 그는 고독한 아웃사이더 생활을 즐겼다.
- 엘럼에게는 후플푸프 출신의 여동생이 있다.
하나뿐인 여동생을 많이 아끼는지라 평소의 그답지않게 여동생과 관련 된 일이라면 조금 감정적이여지는 경향이 있다. 무뚝뚝하고 표정 변화가 없는 그도 여동생이라면 평소보다 따듯한 얼굴이 된다.
- 지팡이로 자기 턱을 툭툭친다거나 긁는 버릇이 있다.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기때문에 말하면서도, 생각하면서도 긁거나 두드리고있다. 지팡이가 없는 경우에는 길고 잘 빠진 자신의 손가락으로 대신한다.
- 애완 동물은 파란 눈을 가진 하얀 고양이.
이름은 마린. 목에 푸른색의 공단 리본을 매고있다. 우아하고 얌전한 두살배기 암컷. 제 배와 꼬리는 엘럼 외에 내주지않는다. 머리까지는 어찌저찌 허락해도 그 이상 다가가면 사나운 하악질과 손톱자국을 선물 받을 수 있다.
- 그는 머글의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다.
그들을 이해하고자하는 생각과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하다. 머글들이 발전 시킨 과학에도 관심이 많다. 마법을 모방한 듯한 느낌이지만 어딘가 다른 느낌이 그를 매료시킨 듯하다.
- 그는 대부분의 학문에 능숙하다.
학교에서 배우는 대부분의 학문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인다. 그 바탕에는 타고난 재능과 머리가 좋아 금방금방 익히는 것, 자기 스스로 공부하는 것을 매우 즐거워 하는 것에 있다. 제일 좋아하는 과목은 신비한 동물 돌보기, 성적이 제일 좋은 과목은 신비한 동물 돌보기와 약초학. 다만 제 머리로도 어쩔 수 없는 점성술이나 비행 과목은 조금 약한 편.
- 단 음식을 좋아하지않는다.
그가 선호하는 음식은 담백하거나 신 음식. 하지만 그의 주머니엔 늘 종류별로 사탕이 여러개 들어있는데, 단 음식을 좋아하는 여동생을 위해서라고. 내키면 아무에게나 쥐어주기도 한다.
- 여동생이라던가, 같은 기숙사 학생 일부나 자신의 소꿉친구인 약혼녀 이외엔 별로 관심을 갖지않는다. 그가 다른 사람과 관계 맺는게 서툰 편이기도하고, 특유의 무신경함에 질려서, 혹은 차갑고 사나운 그의 인상덕분에 다가오는 사람이 몇 명 없었기 때문이다.
- 키나즈라는 미들네임은 웨일즈에서 용을 연구하던 삼촌에게서 받은 이름.
엘럼의 삼촌은 이름의 뜻처럼 잘생기고 매력적인 청년이였다. 엘럼은 자신의 삼촌을 꽤 존경했기에 나중에 조카가 생긴다면 삼촌처럼 자신의 이름을 조카에게 주고 싶다는 누구에게도 말하지않은 작은 꿈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