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 생각해보고요."
이름: 샬롯 셀레스트(Charlotte Celeste)
성별: 여
학년: 6학년
키/ 몸무게: 160 / 48
Keyword: 공상세계, 특이함, 행동파, 긍정적
혈통: 순수혈통
성격:
[공상세계]
언제나 새침하게 반짝이는 눈빛과 다르게 그녀는 다른 공상 세계에 빠져있다. 멍하니 창문을 바라보며 보내는 시간의 반은 자신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느라 사용이 된다. 머릿속에서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내며 어딘가 있을 거라며 우겨대기도 하며, 자신이 보았다며 이상한 소리를 해댈 때도 종종 있다. 그런 모습이 고학년의 모습보단 아직 저학년의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라 아직까지 정신세계는 성장하지 않은듯해 보인다.
[특이함]
어릴 때부터 잘 변하지 않는 그녀의 표정 때문인지 오빠들은 그녀를 작은 얼음공주라는 불러주었다. 하지만 그런 별명은 무색하게 되려 본 성격은 털털하고, 자유로워 원래 모습을 아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놀라는 모습을 이해한다. 겉은 작은 소녀지만 속에는 능글맞은 아저씨 같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썰렁 개그가 취향이며, 누구도 웃지 않는 부분에서 혼자 빵 터져 눈물까지 흘리며 키득거린다. 무언가의 주제로 대화를 하다 보면 이미 그녀의 페이스에 말려들어 다른 이야기로 진지해져 있다. 특이한 16차원이 그녀를 아는 사람들의 평가이다.
자신이 친해졌다 여기는 사람이 생기면 특이한 이름을 붙여주며 친근하게 부른다. 하지만 그 특이한 이름을 짓는 센스가 별로라 싸우자는 건지 친해지자는 건지 가끔 헛갈릴 때가 있다.
[행동파]
하지만 이러한 특이한 그녀도 자신의 일에 관해서는 철저하다. 계획을 세우고 모든 일에 최대의 이점을 남길 루트를 찾아 움직인다. 언제 어디로 튀어나갈지 몰라 불안하지만 그녀가 움직여서 크게 나빴던 점은 아직까지는 없다. 하지만 엉뚱한 도전정신이 가끔은 무모한 일을 초래할 때가 있다.
[긍정적]
사랑받고 자란 아이라는 게 티가 날 정도로 어두운 구석 없이 밝고 낙천적이다. 걱정이 없는 듯 모두 잘 될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표정의 변화만 없을 뿐이지 순수하고 순진한 편이다. 나름 감정 표현은 몸짓으로 열심히 하는 편. 남에게 모질지는 못하지만 가끔 틱틱거리기는 한다.
기타:
0. 2월 1일생. 물병자리. O형
0-1. 양손잡이(주로 오른손을 사용함.)
1. 펫: 흰올빼미 / 적갈색의 눈동자를 가짐. 몸길이 40cm / 이름 - 시카다(cicada)
1-1. 학교에 입학할 때 데려온 아이로, 우는소리가 시끄러워 시카다(매미라는 뜻)라고 이름을 붙여주었다. 동물을 다루는 법을 몰라 종종 시카다에게 쪼일 때가 많다.
2. 입맛은 어린아이 같아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이 없다면 끼니를 거를 만큼 앙탈을 부린다. 그러다 보니 그녀의 주위에는 언제나 달달한 음식들이 넘치며, 그녀의 손에 쥐어져 있는 것들도 모두 단 종류뿐이다.
3. 모두에게 존댓말을 사용한다. 상대를 존중하는 듯한 존댓말이 아닌 방어적인 존댓말인듯하다.
4. 2남 1녀의 막대 딸. 온실 속의 화초 같아 보이지만 본성은 들판의 장미와 같다.
4-1. 두 오빠 모두 이미 마법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연구직과 마법부에 들어가 있다. 집안에서는 오빠들보다 샬롯에게 더 기대를 하는 편이다.
4-2. 머글 태생으로 시작한 셀레스트 가는 우수한 인재들을 여럿 배출해 내었지만 머글 출신 이후에는 혼혈 출신이라는 이유로 알게모르게 순혈 가문들 사이에서 멸시를 받아왔다. 이 무렵 유서 깊은 순수 혈통 가문이지만 특출난 재능을 가진 마법사들이 없어 입지를 넓히기 어려웠던 라일리 가가 셀레스트 가에게 손을 내밀었고 이 때부터 두 가문의 공생관계는 시작되었다. 정략결혼과 입양 등을 통해 셀레스트 가는 완벽한 순혈 가문으로 자리 매김 하였고 라일리 가 역시 유명 마법사들을 배출해냄을 통해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현재까지도 이러한 공생 관계는 지속되고 있다.
5. 가장 좋아하는 악기는 첼로, 꽤 오랫동안 배워왔다. 첼로를 다룰 때만큼은 얌전한 것 같다. 이외에도 피아노와 플루트도 어느 정도 다룰 줄 안다.
6. 어릴 때부터 이어져온 몽유병을 아직도 시달리고 있다. 입학할 때부터 가지고 다니는 60cm 정도 되는 토끼 인형을 꼭 안고는 침대에서 일어나 방안을 돌아다닌다. 본인은 잘 모르지만 같은 방을 쓰는 아이들에게 무섭게 여겨질까 봐 잘 때마다 침대에 자신의 손목을 묶고 잠을 잔다.
7. 필수 과목인 약초학을 가장 좋아하였으며, 성적도 월등하게 높았다.
8. 사람들 챙기는 것을 즐거워해 무언가 생기면 심심찮게 배려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챙겨주고 고맙다는 말과 함께 사람들의 웃음을 보는 것을 가장 행복해한다.
선관: 마들렌 라일리(Madeline Riley)
어릴 적부터 따르던 언니. 주로 그녀를 지키는 기사를 자칭하며 보일 듯 안 보일 듯 그녀를 도와주려 한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실력에 되려 도움을 받는 처지가 되곤 한다. 퉁명스럽게 반응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