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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내가 도와줄까?"

이름: 리어 H. 앰버 (Lear Herman Amber)

 

성별: 남

 

학년: 7

 

키/ 몸무게: 183cm / 78kg

 

Keyword: 신사적 / 다정한 / 당당함

​혈통: 순수혈통 

성격:

[신사적]

귀족가문의 자제라는 느낌이 물씬 풍길 만큼 예의범절과 고상한 기풍이 몸에 배어있다. 가문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그대로 계승했기 때문에 가진자가 베풀어야 하는 덕목을 신념처럼 지키고 있다. 남에게 예의바르고, 이타적이다. 자기 몫에 대한 욕심이 거의 없고 베푸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한다. 언제나 정중하고 다른 이들의 기분을 상하게 할 만한 행동이나 말은 하지 않으려 주의한다. 덕분에 교수님들과 학생들 사이에서 평판이 꽤나 좋은 편. 곤란한 일이나 힘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가장 먼저 수습을 자처하고 나선다. 모든 이들의 귀감이라 해도 좋을 만큼 전형적인 모범생. 아침 일찍 일어나고 늘 계획적인 생활을 해서 성실한 걸 넘어 조금 비인간적이기 까지 하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그만큼 책잡힐 일 없이 늘 완벽한 모습 만을 보여준다. 가문과 스스로의 명예를 꽤나 중시하기 때문에 불명예스러운 모습은 절대로 보이지 않으려 한다. 조금은 강박적일 정도로. 

 

[다정한]

사교적이고 다른 이들에게 친절하다. 늘 잔잔한 미소를 짓고 있거나 웃는 모습. 그린듯한 모범생이지만 농담도 잘 하고, 장난도 많이 치기 때문에 남들이 그를 어려워하는 일은 거의 없다. 사람을 꽤나 좋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편이다. 오지랖도 제법 있는 편이라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자주 말을 걸고, 같이 있으려 한다.  우울하거나 부정적인 것 과는 정 반대편에 있다 해도 좋을 정도로 밝은 성격. 요란하거나 수다스럽지는 않지만 나름 분위기 메이커이다. 

곤경에 처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조금 무리다 싶은 부탁도 웬만해서는 들어주려 노력하는 편. 필요하다면 자기 자신을 희생할 줄 도 안다.

 

[당당함]

그리핀도르에 어울리는 용맹함을 지니고 있다. 꽤나 야심가이고 리더십 기질도 있기 때문에 기숙사 배정 당시 마법 모자가 슬리데린과 그리핀도르를 놓고 오래 고민했을 정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것에 대한 신념이 꽤나 두터운 편. 친절하고 다정한 외면은 유하고 부드럽지만, 내면은 누구보다도 강하고 꼿꼿하다. 꺾일지 언정 굽히지 않는다는 말이 어울릴 만큼. 

늘 자신감이 넘치고 자존감도 높다. 자신의 목소리를 낼 줄 아는 당찬 성격이며 타인과 의견 충돌이 생길 경우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수용하지만 어떻게든 설득하려는 고집스러운 면모도 보인다. 

기타:

  1. 앰버 가문은 정략결혼으로 순혈의 피를 유지하는 극 순혈 주의 가문이지만, 순혈 우월주의 가문은 아니다. 머글들이나 머글본, 혼혈 마법사들에게도 우호적이고 그들의 문물에도 관심이 많은 편. 그들을 배척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결혼은 순혈과'라는 사상이 뿌리깊게 자리해있다. 이는 앰버 가문이 유서 깊은 순혈 가문이기 때문에 그 전통을 깨뜨리지 않으려는, 일종의 관습에 가깝다. 

  2. 리어 역시 머글의 문물이 익숙하다. 어릴 적부터 부모님이 즐겨 들으시던 머글들의 오페라, 머글들의 문학책의 영향 때문. 그러나 본인에게 취향을 물어본다면 머글의 문물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중립상태. 크게 관심이 없다고 표현하는 편이 적절하겠다. 아마도 마법 세계의 물건들에 비해 조금은 단조롭고 시시하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그러나 예술적인 부분, 특히 오페라에 대해서는 관심이 제법 있는 편이다.

  3. 고상한 취향과 기품 있는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재력이 엄청난 편. 성과 영지라 해도 좋을 정도의 집과 땅을 가지고 있으며, 몇 대에 걸쳐 축적된 부가 어마어마하다.

  4. 왼 손 약지에 백금으로 만든 약혼 반지를 끼고 있다. 넥타이에는 가문의 상징이 새겨진 핀을 달고 있고, 귀에 딱 달라붙는 검은 귀걸이는 3학년 즈음부터 하고 다닌 것.

  5. 성적이 상당히 우수한 편. 졸업 후 진로를 오러로 지망한다 하더라도 대부분 납득해줄 정도의 마법 실력과, 지능을 가지고 있다. 제법 눈치도 빠르고 머리도 좋은 편. 노력보다는 천성적으로 뛰어난 타입. 때문에 주변의 시기와 질투를 받기도 했다. 운동 신경도 좋아 비행도 능숙하지만, 퀴디치 선수 지망은 하지 않았다. 대신 경기를 구경하는 것은 꽤나 즐긴다.

  6. 집과 연락을 할 때는 개인 부엉이를 쓰지만, 학교에서 돌보지는 않는다.

선관: [아이리스 로렌 브라이트]

정략결혼 약혼녀. 아주 어렸을 적부터 함께 지낸 소꿉친구이기도 하다. 가문끼리 먼저 알고 만난 사이가 아닌, 리어와 아이리스가 함께 지내는 것을 보고 가문의 어른들끼리 약혼을 주도한 것. 브라이트 가문이 순혈 가문이라는 것에 마음이 동한 리어의 부모님이 약혼을 먼저 권유했다. 

아이리스에게는 유일하게 경어체를 쓴다. 친구 이상의 감정은 없지만 늘 낯간지러운 말을 하고, 살갑게 대한다. 다른 사람들이 보면 정략 결혼이 아닌 연애하는 사이라 믿을 정도로. 아이리스를 부르는 호칭은 '사랑하는 우리 아가씨'. 둘이 있을 때는 편하게 말을 놓기도 한다. 

어쩌면 가볍게 보일 수도 있는 관계지만, 속으로는 여러모로 신경 쓰고 아이리스에게 의지하는 듯 하다. 

Unknown Track - Unknown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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